충남도, ‘청년성장 프로젝트’ 참여 청년·기업 모집

도,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 9억 3000만 원 확보…미취업 청년 상담 및 직장 새내기 적응 등 지원

▲충남도가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9억 3000만 원을 확보하고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 리플릿 ⓒ충남도

충남도가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9억 30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로 미취업 청년(15-39세)에게는 구직 단념을 예방하며,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자신감 회복, 경력 설계,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과정을 제공하고,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퇴사했거나 구직 과정에서 마음을 다쳐 치유를 받고 싶은 청년에게는 1대 1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직장 새내기 청년의 사회 생활 적응을 위한 사업으로는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과 ‘신입직원 직장 적응지원’을 추진하고,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은 중소기업 관리자, 인사 담당자 등에게 청년세대 직무관, 갈등관리 및 문제해결 등의 인적자원 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신입직원 직장 적응지원은 도내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채용 2년 이내의 신입직원(15-39세)에게 조직 내 성장방법, 자기 이미지 만들기, 스트레스 관리 등의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도내 19개 교육거점에서 진행되며, 참여 청년 및 기업 모집은 오는 10월까지이며, 전문상담을 비롯한 미취업 청년 지원, 직장 적응지원 교육 등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방법 및 지원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누리집 또는 홍보물 정보무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부터 직장 새내기 청년까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계기로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일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