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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특검' 외칠수록 '김건희 특검' 커진다?…"이재명이 '묻고 더블로' 하면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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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특검' 외칠수록 '김건희 특검' 커진다?…"이재명이 '묻고 더블로' 하면 어쩌려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씨의 2018년 인도 순방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김정숙 특검'을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가 (김정숙 특검) 받을 테니 김건희 특검도 받으라고 '묻고 더블로 가라' 하면 국민의힘은 어떻게 할 건가"라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정숙 특검과 같은) 지금 이런 식의 도박수는 굉장히 위험하다 저는 그렇게 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천 원내대표는 또 "이런 식으로 김정숙 여사 특검을 이런 타이밍에 꺼내들면 더 많은 국민들이 살아있는 권력, '지금 계속 문제가 터져 나오고 디올백 받는 게 전 국민에게 보여진 김건희 여사 특검은 안 하고 왜 김정숙 여사 특검 같은 소리하느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내로남불 아니냐', 이게 더 명징하게 보여지는 것"이라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최근 이재명 대표의 정치력이 되게 올라온 것 같다. 폼이 좋다"며 "국민의힘 국민연금 (개혁안)도 받겠다고 하고, (전국민) 지원금도 선별 지급하겠다며 국민의힘 허를 잘 찌른다. 굉장히 위험하다"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김정숙 특검법' 발의를 예고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에 대해 "굉장히 정치적인 센스가 좋으신 분이신데 이번 건은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 저는 잘 모르겠다"라며 "이거는 굉장히 악수"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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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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