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기북부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오는 30일 양주시 천일페인트 일원에서 실시된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 소방력의 운영과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원활한 지휘시스템 작동과 정확한 현장 대응 강화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은 화학물질이 보관된 공장 밀집지역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인근 회암천까지 환경오염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특히,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수용이 곤란한 지역병원의 대안으로 군과 DMAT(재난의료지원팀)을 중심으로 야전병원을 설치·운영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날 훈련은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양주시청, 중앙119구조본부, 특수대응단, 경기북부경찰청, 8사단, 미2사단, 양주국군병원, 양주보건소, 의정부성모병원, 명지병원, KT, 한국전력공사 등 22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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