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점검 등 예방철저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여름 휴가철 많은 피서객이 물놀이를 위해 정선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피서객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6월 이전에 정선군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정선읍 범바위, 여량면 흥터 등 20개 지역과 그 외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대해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선읍 시가지 전경. ⓒ정선군

또한, 10곳에 대해 안내 표지판, 인명구조함 등 물놀이 관련 시설 및 물품 수리·설치를 5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5명을 선발하고 정선소방서와 함께 심폐소생술, 기본 응급처리법, 구명장비 사용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6월~8월까지 물놀이 관리지역에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피서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7월 16일~8월 15일까지는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안전관리요원 10명을 추가로 선발·배치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전상근 안전과장은 “올해도 여름 피서철 많은 관광객이 정선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선소방서, 정선군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여러 민·관 단체들과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