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내 H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해 교육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50분 쯤 전주 H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최초로 발생했으며 40여 분 후에 전주교육청은 전북도교육청에 식중독 환자 발생에 따른 보고를 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학교에서 집계한 의심환자는 학생 127명 교직원 3명 등 모두 131명이다.
이들은 설사와 발열, 복통, 구토 등 수인성 식품 매개질환에 따른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에서는 이날 오후 긴급 식중독 협의체 회의를 열었으며 지난 13일에서 14일 사이에 학교 급식을 먹은 후 위장관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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