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최근 연승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전남은 지난 12일 K리그2 2024 R11 부천 원정길에서 4대 3으로 승리한 후 15일 R12 성남과의 홈경기에서도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남은 현재 5승 2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17점으로 4위에 올랐다.
전남은 성남과 경기에서 4-1-4-1 포메이션을 채택했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던 전반 38분 조지훈의 침투패스를 받은 몬타노가 김종민에게 연결했고 김종민이 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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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반 46분(추가시간 1분) 골문 경합 과정에서 몬타노의 헤더 패스를 받은 발디비아가 강력한 슈팅으로 성남의 골문을 흔들었다. 후반전 성남의 총공세를 잘 막아낸 전남은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값진 승점 3점을 얻었다.
이장관 감독은 "오늘 승리로 반등의 계기를 만든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지난 부천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진 것 같다. 선발 명단의 변화가 컸는데 모두 역할을 잘해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곧바로 서울E 원정경기가 있는 만큼 선수단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며 "오는 18일 서울E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만날 서울E는 현재 승점 18점(5승 3무 3패)으로 K리그2 3위에 랭크돼 있으며 최근 5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의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은 2승 2무 1패로 전남이 우세하며 통산전적에서도 전남 5승 서울E 3승 10무승부로 전남이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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