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이 청렴하고 공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팔을 걷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오는 6월 28일까지 군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패 취약 분야 분석 및 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외부 업무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 체감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청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렴도 제고를 위한 기관·단체 간담회도 적극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장부터 이달 31일까지 군수 주간 간담회와 부서장 주관 간담회를 통해 인‧허가, 계약 등 이해 관계인의 업무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10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신뢰와 공정의 청렴한 가평을 만들다'란 주제로 협업 간담회를 열고 부패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금품·향응 제공 및 요구 등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군과 공사가 ‘청렴 가평을 향해’라는 목표를 공동으로 수립해 청렴 실천을 강화하는 의지를 다졌다.
군은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내가 생각하는 청렴'이란 주제로 청렴 공감 영상도 제작한다. 기존과 다른 새로운 형식의 청렴영상 컨텐츠를 직원의 입장에서 제작해 자발적인 참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태원 군수는 "우리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부패를 방지하고 청렴한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간담회, 연구용역 등을 통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일상의 업무 수행 과정에서 '신뢰와 공정의 청렴 가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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