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10일 메트로폴캠퍼스와 메디컬캠퍼스 및 고성 글로벌캠퍼스를 화상으로 연결해 ‘제43주년 개교기념식(국제취업사관학교 선포)’을 거행했다.
행사에는 전성용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1981년 속초경상전문대학교로 출범한 경동대는 2013년 원주 문막 메디컬캠퍼스, 2014년 경기 양주 메트로폴캠퍼스가 각각 문을 열었다.
특성화된 세 개의 캠퍼스에는 28개 학과 7000여 명의 내·외국인 학생과 400여 명의 외국인 어학연수생이 재학 중이다.
전성용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교직원들 노고를 치하하면서, ▷국제취업사관학교로서의 새로운 출발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 ▷재학생보다 교직원이 더 고민하고 또 동반 성장하려는 노력 등을 당부했다.
또 ”2024년을 국제취업사관학교 원년으로 선포한다“면서, 별칭이 된 ’취업사관학교‘의 질적 고도화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경동대는 2019년 이래 졸업생 1500명 이상 중·대형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5년 연속 이어오는 중이다.
해외 대학 교류와 졸업생의 해외 진출, 유학생 적극 유치 등으로 다시 한번 질적 도약을 꾀하겠다는 각오이다.
한편 경동대는 이날 교직원 28명과 6개 학과, 1개 부처를 포상했다. 30년 재직자 10명 등 모두 131명의 근속 교직원에게 공로포상과 부상도 수여했다. 설립자 우당(祐堂) 전재욱 박사를 기려 제정한 영예의 우당대상은 이은섭(혁신전략처)과장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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