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 청강홀에서 9일 학교법인 문화교육원 설립 77주년 기념식 및 2024학년도 청강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마산대학교 권현숙 기획처장과 마산제일여중학교 구현숙 교사 등 2명이 근속 40년, 마산대학 김태훈·안인모 교수와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 박외규 계장·마산제일여중 최영규 교사 등 4명이 근속 30년, 마산대 장성희·박지은·조현래·김양은·이재훈·김영만·송혜정·권선화 교수·정서윤 계장 등 9명이 근속 20년, 마산대 정민영·최은희·이경부·김민설 교수 등 4명이 근속 10년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 마산대 한현재·한주화·김민준, 마산제일고 이재빈·박승준·최재혁, 마산제일여고 박서영·박서연·이서현, 마산제일여중 서수연·최선율·김규민·김도영·김미솔·강금비 학생 등 15명에게 청강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5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마산제일여고 이효송(1학년) 학생을 축하하는 순서도 가졌다.
이효송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으로 기념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한국 아마추어 선수로서 12년 만에 JLPGA투어에서 우승한 쾌거를 박수로 격려했다.
이학우 문화교육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학교법인 주인인 교직원 여러분이 계셨기에 문화교육원이 발전할 수 있었다. 교직원들은 이사장에게서 믿음을 가지고, 이사장은 여러분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문화교육원을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문화교육원은 설립자 청강(靑剛) 이형규 선생이 ‘배움만이 살 길이다’라는 신념으로 8·15 광복 2년 뒤인 1947년 마산가정여학교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마산제일여중·마산제일여고·마산제일고·마산대 등 중·고교, 대학 등 4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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