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은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한일대학총장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번 포럼은 ‘새 시대를 향한 한일 대학의 발걸음’을 주제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김헌영 총장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박상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미나토 나가히로 교토대학교 총장 등 한일 양국 대학 관계자와 산업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박상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종국 한국국제교류재단 교류이사, 미나토 나가히로 교토대학교 총장, 미바에 타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이 축사 및 환영사를 했다.
이어, 김헌영 총장과 호우킨 키요히로 홋카이도대학 총장이 양국 대학을 대표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한일 인재양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김헌영 총장은 ‘불확실성의 시대, 대학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인구구조, 4차 산업혁명, 축소사회 등 최근의 사회적 변화를 분석하고, 고등교육 육성을 통해 지역발전에 성공한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미래 고등교육의 핵심은 지역중심의 교육시스템 정착임을 강조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의 연합을 통한 동반성장 견인을 목표로 추진중인 ‘RISE 체계’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포럼 ‘세션 1’에서는 나수 야수모토 오카야마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타니오카 이치로 오사카상업대학 총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의 발표가 각각 진행됐으며,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사메시마 히로시 미야자키대 총장 ▲이장호 군산대 총장 ▲요네야마 히로시 리츠메이칸아시아태평양대 총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세션 2’에서는 이진숙 국가산학협력위원회 위원장과 요시무라 타카시 경단련 21세기정책연구소 사무국장의 발표와 ▲오정훈 현대엔지비 대표이사 ▲코이케 아사코 히타치제작소 이사 ▲박찬선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타니 아키토 JX금속 대표이사의 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 3’에서는 이기정 한양대 총장과 오타니 히로키 시마네대 총장의 발표와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 ▲카토 아츠코 츠루문과대 총장 ▲이용상 우송대 산학협력부총장 ▲카토오타니 에이코 오사카여자대학 총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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