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전국대회에서 메달 5개를 수확하며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육상팀은 전날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김용수 선수와 김태희 선수가 출전한 남자 1500m와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황미르 선수가 남자 해머던지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원반던지기 국가대표 신유진 선수와 남자 포환 던지기 이성빈 선수는 값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익산시청 육상팀은 해머·원반·포환 던지기 등 투척 부분에서 4명이 출전해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출전 선수 전원 메달 획득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서도 힘겨운 훈련과 끈질긴 노력으로 익산시를 빛내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좋은 활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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