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는 29일 강원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도내 10개 군납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산물 군납농협 강원협의회(회장 화천농협 김명규 조합장)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평가 및 2024년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국방부의 현행 ‘군납 완전 경쟁 입찰제도(농협 수의계약폐지: 22.6월 시행)’ 이행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지난 해 새롭게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접경지역 규제 완화 등 제반 특별법의 즉각적인 보장을 통해 군납 농업인들의 피해가 하루빨리 해소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김경록 본부장은 "접경지역의 척박한 농업 환경속에서도 우리 군납 농가와 농협은 그 오랜 세월을 한 결 같이, 군장병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제공하여 국방력 강화에 힘써 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정부당국이 군과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제도를 재검토하여, 농민과 청년장병 모두를 고려하는 군급식 종합대책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