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25일 춘천시 일대에서 ‘지구의 날 54주년’을 맞아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KNU 두리줍깅’ 2024년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대학교 교직원 약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신북읍~소양강 자전거길 ▲동면~소양강로 구간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강원대학교는 지난 2021년 첫 플로깅 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에 힘쓰고 있다.
김헌영 총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의 구성원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거점국립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로깅(Plogging)’은 ‘줍는다’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와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주변을 산책하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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