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의원이 22일 “장애인 등 약자와의 동행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정당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의원은 이날 SNS에서 이같이 밝히며 "장애인이 장벽을 느끼지 않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장애인의 주간’ 관련 메시지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 기간 동안 만났던 장애인들의 얘기를 떠올리면서 “식당에 가고 싶어도 맛집만 검색해선 안 되고 장애인들이 출입하고 이용하는 데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먹먹했다”고 했다.
그는 또 교회 방문 때 회상하며 “손만 움직이고 영상으로 흘러나오는 수어(手語) 찬송에 또 한 번 마음이 찡했다”면서 “아직도 장애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불편을 겪고 있고, 편견과 차별도 없어졌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더 세심한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우선 올해 시행될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 장애인 예산 확충, 장애인 연금 기초급여 인상 등 정부가 추진하는 장애인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호 의원은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에 앞장서 ‘약자와의 동행’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장애인들이 장벽을 느끼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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