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2일 ㈜아이싸이랩과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시범사업’인 비문(코무늬) 인식 기반 반려동물 등록 시범사업 추진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창원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과 ㈜아이싸이랩 최형인 대표 이외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CT 규제샌드박스는 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해서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창원시와 ㈜아이싸이랩은 협약을 통해 비문인식기반 반려동물 등록 시범(실증)사업 추진, 창원퍼피, 애니퍼피 가입 통합 사전고지 및 안내, 창원시민 및 관내 동물관련 영업장에 사업추진 홍보, 반려동물 관련 행사 개최 시 참여, 협약기관 간 상호 홍보 등을 추진키로 했다.
비문인식 기반 동물등록은 동물의 비문(코 무늬)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창원퍼피’ 앱에 간편하게 등록함으로써 현행법 동물등록인 칩을 체내에 삽입(내장형)한다.
거부감과 칩을 목줄 등에 매달아 사용(외장형)하는 분실 위험의 단점을 보완해 동물등록률을 높일 수 있다.
㈜아이싸이랩의 ‘비문인식기반 반려동물 등록서비스’는 2022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특례 실증과제’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 혁신제품 지정,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정으로 기술성을 인정받아 2023년 대통령 표창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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