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세~39세 경력·자격 무관…도 소재 대학 재학·휴학·졸업생 가능
경기도의회가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강화 및 실업문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청년행정인턴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행정인턴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부터 39세까지의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이면 경력·자격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휴학·졸업생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부터 5월 3일까지며,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의회는 올해 1차로 10명의 청년행정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행정인턴은 근무기간 동안 실무부서에 배치돼 부서별 단위사무, 정책자료 수집·조사·분석 및 연구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또 도정 및 의정활동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도의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교육, 토론회 등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도의회 관계자는 "청년행정인턴은 청년들에게 공공부문의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추후 공공부문 취업 시 인턴근무 기간이 유사경력으로 인정돼 청년들의 경력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효숙 의원, '조원동 청사 공간 재구조화' 관련 정담회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18일 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인재개발지원과 관계공무원과 '조원동 청사 공간 재구조화' 추진사업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최 의원은 정담회에서 “조원동 청사 활용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상당한 규모의 소요예산과 지속적인 운영·관리 비용 대비 효과성, 향후 주변개발시 재매각 가능성을 고려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인재개발지원과장은 “조원동 청사 공간 재구조화는 학생·학부모·지역주민·교직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활용도 높은 공유복합공간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대상건물은 석면, 내진설계, 구조보강 등이 시급한 본관건물과 업무시설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舊(구)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재매각과 관련해 부동산 경기, 주변개발여건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실정임을 설명했다.
최 의원은 교과서 박물관 탄소중립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례를 언급하며 “공유재산의 교육적·사회적 활용 가치 증대와 면밀하고 촘촘한 예산 집행, 활용도 높은 공간 조성으로 사업의 기대효과가 충분히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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