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제1회 추경 6308억 편성

군민 삶의 질 향상 위한 필수 현안사업 등 반영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2024년 본예산 대비 658억 원이 증가한 630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선군 제1회 추경예산은 대내외 경제 상황의 악화로 지방교부세 등 자주재원 감소가 예상되나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현안사업과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 등 주요 정책예산은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정선5일장.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정선군

이중 일반회계는 652억 8374만원이 증액된 5760억 3075만원이며 특별회계는 5억 5712만원이 증액된 548억 3142만원을 편성했다.

제1회 추경예산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마을 뒤뜨루 다락방 조성 18억원, 정선군 신청사 건립 40억원, 정선군 행정지원센터 건립 34억 1000만원, 정선군 신도로망 구축 70억원, 화암 힐링&아트하우스 조성 5억원, 내 마음을 돌리네, 리틀 백록담 조성사업 3억원 등이다.

또한, 만항재 주차장 조성사업 2억, 아리랑문화재단 운영 및 사업비 9억 4000만원, 농경지 배수로 정비 7억원, 농촌생활도로 포장 7억원, 남면 문곡시가지 도로 확장 및 주차장 개설 10억원, 남면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13억원, 사북읍 공전골 급수구역 확장 11억원 등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추경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뒀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