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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국적 승리에도 PK 의석은 감소…보수세 공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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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국적 승리에도 PK 의석은 감소…보수세 공고화

전재수·김정호·민홍철·허성무·김태선 당선…최인호·김두관 고배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전반적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는 오히려 의석 수가 줄어들게 됐다.

11일 오전 2시 현재까지의 개표 결과 낙동강 벨트 지역구에서 민주당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민주당은 4년 전인 21대 총선에서 7석을 얻었지만 22대 총선에서는 5석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부산 북갑의 현역인 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개표율 88.85%를 기록한 가운데 52.66%의 득표율로 부산시장을 지낸 5선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46.32%)를 누르고 당선 유력으로 예측됐다.

경남 김해을에서는 개표율 82.81% 상황에서 재선인 민주당 김정호 후보(54.60%)가 3선의 조해진 국민의힘 후보(45.39%)를 앞지르며 승리가 유력하게 됐다.

김해갑은 현역인 민주당 민홍철 후보(51.82%)가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48.17%)를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 했다.개표율은 91.24%다.

부산 사하갑의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는 99.47% 개표 상황에서 50.46%를 득표, 민주당 최인호 의원에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부산 남구의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도 55.67%를 득표하며 민주당 박재호 후보(44.32%)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경남지사 출신 후보들의 경쟁이었던 경남 양산을은 개표율 99.98%의 상황에서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51.04%를 득표하며 김두관 민주당 후보(48.95%)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경남 창원성산에서는 그러나 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99.98% 개표 시점에서 46.38%를 얻어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45.7%)를 상대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울산 동구에서도 김태선 민주당 후보가 45.88%로 권명호 국민의힘 후보(45.20%)를 누르고 당선됐다. 야권 단일화에 성공한 진보당 윤종오 후보는 55.12%득표해 박대동(42.88%)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보수 텃밭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이 압승하며 민주당은 단 한 석도 확보하지 못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가 출마한 부산 북 갑 출구조사 관련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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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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