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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 '당선'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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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 '당선' 확실

장 후보 "국민의힘 좋은 성적 못내 무거운 마음…보령·서천의 정치적 자산"

▲장동혁 후보(좌측)국민의힘, 보령시·서천군)가 보령시 대천동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프레시안(이상원)

장동혁 후보(국민의힘, 보령시·서천군)가 지난 보궐선거에 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금뱃지를 계속 달게 됐다.

장 후보는 충남 보령시 남포면 보령종합체육관과 서천군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실시된 개표 결과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다.

4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인 이번 총선에서 11일 1시33분 현재 99.89%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장동혁 후보가 4만 6504표(51.5%)를 얻어, 4만 2801표(47.40%)를 득표한 나소열 후보와 이기원 무소속 후보 521표(0.57%), 460표(0.5%를 얻은 장동호 무소속 후보를 제쳤다.

보령시·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6시50분경 보령시 216명과 서천군 161명의 개표 사무원을 투입해 사전투표함 개함을 시작으로 보령시 16개 읍면동의 51개 투표소와 서천군 13개 읍면의 26개 투표소의 투표함을 개함했다.

오후 6시를 기해 발표된 방송3사의 출구조사 발표에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 48.1%와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 51.1%의 예상 득표로 나타나면서 양 후보 진영의 분위기가 초반부터 엇갈렸다.

전국 투표율이 67%를 기록한 가운데 충남지역이 65%를 기록했으며, 이 중 보령시 70.4%·서천군 72.4%로 전국 투표율을 상회하는 기록을 세운 이번 선거는 후보가 금뱃지를 가슴에 안았다.

장동혁 후보는 대천동 선거캠프에서 밝힌 당선 소감에서 “(지난 보궐선거 때인) 2년 전에 (당선)될 때도 큰 마음의 빚을 안고 당선이 됐는데 이번 행사(선거)는 더 큰 마음의 짐이 생긴 것 같다”고 말문을 연뒤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그다지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해서 무거운 마음도 있다”며 무거운 마음을 숨김 없이 내 놓았다.

그러면서 “저는 개인 장동혁이 아니라 보령·서천의 정치적 자산이니 저를 잘 활용하시고 지역 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째찍질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좋은 정치로 자부심이 되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역할을 해 달라고 장동혁을 선택한 것이 헛되지 않고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정치하겠다” 면서 “(이것이)제가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최대의 공약”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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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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