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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기록 갈수록 중요…교육과정 편성과 교실수업 잘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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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기록 갈수록 중요…교육과정 편성과 교실수업 잘 이뤄져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고교 교사 대상 학생부기록·전형평가방법 연수

대학 입시에서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비율이 높은 전북지역 학생들이 서류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고등학교의 교육 과정 편성과 교실 수업부터 잘 이뤄져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부 기록 방안과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법에 대한 연수를 9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전북지역 일반계고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와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건국대 방유리나 입학사정관과 전주기전여고 백혜진 교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도교육청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전북 지역 학생들은 대입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라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필수 전형 방법인 서류평가에서 우리 지역 학생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교사들의 학생부 작성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강사로 참여하는 전주기전여고 백혜진 교사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이후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생활기록부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부분"이라면서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있는 과목을 선택한다는 것은 나중에 대학에 가서 관련과목이나 학과를 전공하겠다는 의지와 연결되는 것"이라고 셜명했다.

백 교사는 따라서 "학교에서 일단 교육과정의 편성을 잘 해야 하며 또한 학교생활기록부가 상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잘 보여주기 위해서는 교실 수업이 잘 이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이후 입시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의대 모집인원 증원’과 ‘무전공학과 신설 계획’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전년도 입시부터 학생부 대입 반영 항목이 축소되면서 전공과 연계한 선택과목 이수 여부와 주제 탐구 등의 교과 연계 활동 등이 여전히 중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부 기록이 더욱 중요시되는 입시 경향에 맞춰 진학지도와 연계한 학생부 작성법을 교사들에게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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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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