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재생산하는 안전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농작업 후 남은 참깨와 들깨, 고추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는 것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이 되는 동시에 미세먼지 감소, 산불 및 병해충 예방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6개 조 24명의 파쇄지원단을 구성, 수확이 끝난 시점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며 영농부산물을 수거, 동력 파쇄기를 이용해 처리하게 된다.
이용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장은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만드는 것은 불법소각을 줄여 산불을 예방하는 동시에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영농부산물 수거, 파쇄지원단 역시 주민들로 구성하기로 해 농외소득 증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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