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13일 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일산 ‘말머리어린이공원 준공 및 조성계획(변경) 결정(안)’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고양시는 전날(12일) 일산동구 마두동 790번지에 위치한 4000.4㎡ 규모의 말머리어린이공원 공원조성계획 변경(안) 고시를 통해 기반시설(1436.96㎡→1171.5㎡), 조경시설, 휴양시설 등 시설면적을 재분배해 놀이터를 확장하고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실제 말머리어린이공원은 지난해 11월 25일에 준공됐으나, 관련 계획의 미세한 변경 등을 일괄 공고하면서 ‘선조치 후공고’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돼 조성계획(변경)결정(안)을 이번에 공고하게 됐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오준환 의원은 지난해 말머리어린이공원 환경개선 사업 착수를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 시가 선제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후에 계획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획·조정에도 함께했다.
말머리어린이공원은 주변에는 학원가와 아파트가 밀집해있고, 400m 반경 내에 낙민초, 정발초, 금계초 등이 위치 해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등 지역주민을 위해서도 신속한 추진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 의원은 “주민께 공사 현황을 알리는 조성계획(변경)결정(안)이 고시되어 환영하는 입장”이라며 “공동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한 만큼, 어린이들이 더욱 즐겁게 뛰어놀고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도록 놀이터 등 유희시설과 휴양시설이 추가 설치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와 일산동구 공직자들의 노고에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지역주민과 꾸준한 소통으로 주민 중심 민원 청취와 해결을 위해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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