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어린이집 입소 아이를 둔 부모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축하금’을 이번 달부터 지원한다.
대상자는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5세 내국인 영유아다. 지원액은 경상남도에서 정하는 입학준비금 수납한도액인 9만 5천 원이다.
입학축하금은 부모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어린이집에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집 원복과 체육복, 모자, 가방, 수첩, 이름표 등의 구매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부모님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국공립 여성회관 어린이집을 시간제 보육 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사회복지법인 창녕어린이집을 토·일, 공휴일 보육 기관으로 지정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저출산 극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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