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에서 '민주 위성정당' 앞서는 지역구도 있다

4.10 총선 비례 정당 투표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더불어민주당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지지하겠다는 응답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주요 지역구의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비례 정당 투표는 조국혁신당을 찍고 지역구 후보는 민주당 출신을 찍겠다는 분리 현상이 두드러졌다.

서울 마포을 비례 지지율에서 조국혁신당이 24%로 민주연합(13%)을 9%p차로 크게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1%, 개혁신당은 7%,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는 각각 3%였다. 마포을에서는 정청래 민주당 의원(44%), 국민의힘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회장(28%), 장혜영 녹색정의당 의원(4%) 등이 출마했다.

인천 계양을 비례 지지율에서도 조국혁신당은 24%, 민주연합은 19%의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미래는 25%, 개혁신당은 6%,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는 각각 1%였다.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43%),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35%) 등이 출마했다.

경기 성남분당갑 비례 지지율은 조국혁신당 19%, 민주연합 15%로 나타났으며, 국민의미래는 27%, 개혁신당은 8%였다. 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40%), 민주당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36%), 류호정 개혁신당 의원(1%) 등이 출마했다.

경기 수원병 비례 지지율은 조국혁신당과 민주연합이 각각 15%였으며, 국민의미래 25%, 개혁신당 9%로 조사됐다. 수원병에서는 김영진 민주당 의원(35%), 국민의힘 방문규 전 산업통신자원부 장관(33%) 등이 출마했다.

경남 양산을 비례 지지율에서는 조국혁신당 20%, 민주연합 15%였으며, 국민의미래 32%, 개혁신당 4%였다. 양산을에서는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41%), 김두관 민주당 의원(39%) 등이 출마했다.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 ⓒ프레시안

서울 마포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 번호)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6%이며, 2024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p다.

인천 계양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 번호)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3.6%이며,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p다.

경기 분당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 번호)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7%이며, 2024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셀 가중)를 부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p다.

경기 수원시 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 번호)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2.0%이며,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p다.

경남 양산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 번호)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이며,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