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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부안군과 글로컬대학30 연계 치유메디컬 산업 육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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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부안군과 글로컬대학30 연계 치유메디컬 산업 육성키로

해양치유 개념에 의료 접목한 치유메디컬 산업 구축위한 협력체계 구축

원광대학교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한 '치유 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안군과 원광대는 해양치유 개념에 의료를 접목한 가칭 '해양치유 메디컬센터'를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해 300억 원 규모로 건립해 운영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원광대 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박성태 총장과 권익현 군수를 비롯해 부안군에서 임택명 경제산업국장, 김병태 기획감사담당관, 박찬병 보건소장, 원광대에서는 정성태 기획처장, 전병훈 교무처장, 유병남 대외협력홍보처장, 이동기 글로컬소통실장이 참여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원광대와 부안군이 글로컬대학30 협력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끌어내는 ‘치유메디컬 산업’의 성공적 모델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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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주요 내용은 △부안지역 내 해양·산림 자원을 활용한 치유 메디컬센터 유치(건립) 및 운영 △해양치유 의료 전문가 인재 양성 △부안 갯벌, 해조류, 연안습지 등과 연계한 보건관광 프로그램 개발 △양·한방 치유 등 다양한 메디컬 콘텐츠 개발 등이 담겨있다.

박성태 총장은 “원광대가 보유한 양·한방 의료 및 보건 분야의 역량을 활용해 부안군의 우수한 해양·산림 자원과 연계하는 치유메디컬 산업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역혁신모델로써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가자”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도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함께하는 공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원광대가 올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꼭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치유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해양신산업으로 정부에서는 ‘해양치유자원법’을 마련해 해양치유센터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양치유란 갯벌, 소금, 해조류, 바다 경관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각종 요법을 통해 신체적 또는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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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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