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 경상남도씨름협회와 창녕군씨름협회가 주관하고, 창녕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7개 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부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이 펼쳐지고, 여자부는 체급별 개인전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진행방식은 예선전에서 준준결승전(8강)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운영된다. 단체전은 맞붙기(토너먼트)로, 개인전은 맞붙기(토너먼트) 또는 돌려붙기(리그전)로 운영된다.
이 대회 주요 경기는 11일부터 13일까지 MBC 플러스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고,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더씨름LIVE’를 통해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창녕에서 4년 연속 개최되는 전통과 권위의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녕을 방문해 주신 전국 씨름 선수단과 관계자분들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