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집중호우 주요 피해지역 재발 방지 총력

창원천 준설·임도 구조개량 보수 등

창원특례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이상기후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피해지역의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창원천은 차수벽과 조기경보시스템,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침수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저류용량을 늘리기 위한 준설도 예비비 10억 원을 투입해 이번 달 착공에 들어가 5월 준공 예정이다.

ⓒ창원시

내서읍 감천리 산사태 발생지역은 임도 복구와 유실 계류지 사방댐 설치를 위해 GB행위허가, 산지일시사용협의 등을 진행 중에 있다.

3월 내로 공사 발주와 착공에 들어가 5월까지는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 전역의 임도 구조개량 및 보수를 각 구청별로 실시하고, 재해우려지 지정 및 재해위험 지도 제작도 상반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성주사 곰절길 토사 유출 현장은 침사지와 도로 횡배수로 설치를 3월까지 완료하고, 도로 법면 복구도 5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창원시는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사회단체와 시민과 함께 지역내 주요 도로변의 빗물받이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