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통계청에서 실시한 2023년 자체통계품질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총 4종의 자체통계(여성, 노인, 청년, 아동)를 발굴해 시민에게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평가에서는 여성통계, 노인통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또한 2023년 1월 데이터통계팀 신설 이후 데이터의 발굴 및 민간제공과 활용을 위해 비정형데이터(필름사진)를 디지털화 해 과거의 시대상을 엿 볼 수 있는 시간여행 누리집 제작과 전통시장 및 관광정보 등 데이터를 구축하여 GIS기반 보령몰아보기 사이트를 구축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 주관 2023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 3년 우수,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결과 우수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통계청은 자체통계품질진단을 통해 매년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지자체 등 2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승인통계 745종을 평가한다.
작성기관의 자율적인 품질진단 및 객관화된 지표를 기반으로 통계의 관련성, 정확성, 시의·정시성, 비교성, 일관성, 접근·명확성 등 6가지 요소를 평가하고, 노력도 평가점수를 합산해 우수부터 미흡까지 총 5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인행 홍보미디어실장은 “통계자료는 보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앞으로 통계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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