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을 시범적으로 운행하고 있으나 다소 미흡하거나 보완돼야 할 사항에 대한 점검 회의가 28일 진행됐다.
목포시는 다음달 4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 본격 시행에 앞두고 이상진 목포부시장 주재로 목포교육지원청과 코레일 광주본부 목포역, 목포 우체국, ㈜태원여객·유진운수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선 개편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다음달 4일 부터 초·중·고·대학교가 개학하면서 학생들의 혼선이 예상됨에 따라 목포시는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힘을 합쳤다.
또한 경찰서, 우체국 등의 협조로 각 기관 민원실 및 파출소, 우체국 등에 안내문을 비치하고 시민 홍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고 목포교육지원청에는 등·하교 노선을 모바일 학교 소식지 'e알리미 서비스'로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진 목포부시장은 "새롭게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시민들이 빠르게 체득할 수 있도록 시청 직원은 물론 유관 기관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운 수종사자들에 대해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운수 종사자들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다소 힘들더라도 노선을 완벽히 숙지해 안전 운행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버스정보단말기(BIT)내에 한글을 겸한 버스 번호를 부여하면서 혼선이 있었으나 29일부터 완전 복구돼 정상 작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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