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이 105주년 삼일절인 오늘 3월 1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제1공단 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음악극 <대한이 살았다 – 제8호 감방>의 첫 공연을 올린다.
음악극 <대한이 살았다>는 실제 1919년 3.1운동으로 서대문형무소 여자 감옥 8호실에 수감된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7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조국 독립의 염원을 담아 지어 부른 노래와 그 과정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극단 탈무드 박정용 대표의 연출과 전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의 안무, 작가 써니 김이 대본을 맡았다. 또한 싱어송 라이터 성국이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성국은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하며 스타덤에 오른 가수로 현재 경기도 홍보대사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105주년 삼일절 기념으로 올라가는 음악극 <대한이 살았다>는 경기문화재단의 일제 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2차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에는 뮤지컬 <대한이 살았다>로 발전시켜 공연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문화예술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의 이영순 이사장은 "어려운 역사를 문화예술로 쉽고 친숙하게 만들기에 혼신을 다해 음악극으로 만들었다"라고 초연 소감을 전했다.
음악극 <대한이 살았다>는 경기문화재단을 비롯해 한국예총 성남지회, 성남산업단지 관리공단, 서울재활의과의원, 웰치과, 스타골프, 성남직능플랫폼, 법무사 황성근 사무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공연이 펼쳐지는 성남시 제1공단 근린공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는 음악극 <대한이 살았다>을 비롯해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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