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트레이트>가 25일 밤 '세계가 주목한 '디올 스캔들' - 사라진 퍼스트레이디'편을 방영한다고 예고했다.
<스트레이트> 팀은 "명품백 수수 영상 공개 뒤 모습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건희 여사", "학력 위조 의혹· 주가조작 사건 연루 등 끊이지 않는 논란과 대통령 신년 대담에서 답하지 않은 문제들", "한국 사회에서 '영부인'이란?"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스트레이트> 팀은 "가방을 건넨 당사자인 최재영 목사가 1년이 지난 뒤에야 영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함정취재’, ‘정치공작’이라는 반박이 나왔지만, 영부인이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고가의 가방을 수수한 의혹에 대한 국민의 여론은 싸늘했다. 공교롭게도 윤 대통령은 갑자기 독일 국빈 방문을 연기했고, 여당은 김 여사의 사과 문제로 한동안 시끄러웠다. 국내 언론은 물론 뉴욕타임스, BBC 등 해외 유명 언론들도 이 문제를 비중있게 다뤘다"고 했다.
<스트레이트> 팀은 대통령 신년 대담에서 "가방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직접 설명하지는 않았다. 폭로자가 주장하는 영부인의 금융위원 인사 개입 의혹이나 영상에 담긴 김 여사의 남북 문제 역할론에 대한 답도 들을 수 없었다"고 짚었다.
<스트레이트> 팀은 공지를 통해 이날 저녁 8시 30분에 이른바 김건희 디올백 수수 의혹을 다룬 방송을 내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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