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 건강 증진을 책임지는 국민체육센터 기능보강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1년 정선읍 애산리 432번지 일원에 국민체육진흥기금 31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85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2935.32㎡,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했다.
이곳에는 25m 길이의 6개 레인을 가진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다목적실, 기타 부대시설을 조성했다.
국민체육센터는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 문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4만 226명이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했다.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된 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발생한 시설 노후로 수영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비 3억 원을 투입, 758.5㎡ 면적의 바닥타일 교체 공사를 추진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능보강 공사는 오는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공공체육시설 운영 컨설팅을 실시하고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군민의 체육·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관내 체육시설의 주기적인 기능보강을 통해 정선군이 생활 체육 활성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국민체육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연휴·추석연휴 전날과 당일에는 휴관한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개인 일일이용 2500원, 월 정기이용 5만 2500원이며 수영강습은 매달 20일에서 말일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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