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이달부터 저소득층과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등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사업을 시행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가스 소비량 70kW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양산시에서 지원하는 보일러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이다.
양산시는 지난해에도 이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해 가정용 노후보일러 2086대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바 있다.
올해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등과기본 중위소득 70%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이 지원 대상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신청인은 세대주가 지원 대상으로 한다. 세대원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도 동거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하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임차인이 지원대상인 경우 임대인이 임대차 계약서와 지원 대상 증빙서류를 갖춰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1일 부터 등기우편, 방문 신청을 더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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