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조국 "70억 때문에 美달탐사 참여 무산? 대통령 순방비 조금만 줄여도 가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조국 "70억 때문에 美달탐사 참여 무산? 대통령 순방비 조금만 줄여도 가능"

미국 나사(NASA, 미항공우주국)가 유인 달탐사 로켓 아르테미스2호에 우리나라 큐브위성 탑재를 제안했지만 정부가 이를 거절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나사는 달에 사람을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우주인 4명이 탑승하는 아르테미스2호 발사를 앞두고 있다. 관련해 지난해 9월 나사는 아르테미스2호에 우리나라 큐브위성 탑재를 제안한 바 있지만, 우리 정부는 예산 부담, 일정 촉박 등을 이유로 관련 사업을 국회 심의 과정에 반영도 하지 못하면서 결국 해당 제안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70억원 때문에 달 탐사 기회 걷어차' NASA 제안 거절 후폭풍"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기가 막히는 일이다. 70억 원은 윤-김 해외순방비(취임후 23년 12월까지 총 579억 원)를 조금만 줄여도 가능한 금액"이라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박정희의 '과학입국' 정책, 김대중의 'IT강국' 정책 등에서 알 수 있듯이 과학기술은 진보보수의 문제가 아니었다. 과학기술계가 가만 있을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자녀 입시비리·감찰무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