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의 태권도 관련 인프라가 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전국 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동계 훈련이 태권도 성지 무주군에서 개최되고 있다.
무주군태권도협회 주최, 주관으로 12일 부터 14일까지 무주군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는 훈련에는 초등부 34개 팀, 중등부 16개 팀, 고등부 28개 팀 등 총 78개 팀 5백여 명이 참가해 체력 강화를 위한 '인터벌 트레이닝'과 '서킷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참가선수들 간 토너먼트 시범경기도 진행해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돕고 있다.
이승하 무주군 문화예술과장은 “전국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스토브리그 훈련은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프로그램을 토대로 선수들의 기량을 키우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만큼, 특히, 올해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스토브리그 훈련 외에도 무주군 관광 인프라와 결합한 태권도 경기와 훈련이 개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참가선수들 역시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전국의 우수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훈련에 참여하게 돼 자부심이 크다는 의견이다.
현재 무주군에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태권도원배 전국 선수권대회 등 10건의 국내외 태권도 대회 및 행사, 전지훈련이 개최될 예정이며 무주수련원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2024 전라북도 태권도 꿈나무 동계 강화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전국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동계 훈련은 2020년 무주에서 처음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 2회차 훈련은 오는 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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