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따른 핵심 영농기술을 농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해 자율적 대응능력 제고는 물론 지역농업·농촌 여건을 반영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실용교육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농업인 13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과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사과재배 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번식우 사양관리, 사계절 양봉관리기술, 자두 재배기술 등 11개 과정 17회의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교육 전문성 및 농업인의 교육 효과 향상을 위해 과수, 미생물, 농기계, 친환경 분야의 외부 전문 강사와 자체 강사를 통한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 교육자료, 시중 재배기술 서적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기간 중 수시로 교육 추진 상황 점검과 함께 교육생의 의견을 수렴해 농업인들이 분야별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선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귀농·귀촌 예정자 등 누구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교육 당일 농업기술센터 현장 접수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내용은 정선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사회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천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별 특화 품목 육성과 새로운 기술정보의 신속한 보급은 물론 농업인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품목별 상설 교육 진행 등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선군은 지난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GAP교육, 경영·마케팅 교육, 여성농업인 교육, 영농체험교육 등 25개 농업 교육을 실시해 20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농업대학 사과전문학과를 운영해 2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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