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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북아 해양항만물류 중심도시로 탈바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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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북아 해양항만물류 중심도시로 탈바꿈 한다

3가지 역점 추진 목표 설정

창원특례시는 동북아 해양 항만물류 중심도시로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다져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미래 성장 동력인 바다와 313km의 해안선, 3개의 무역항을 가진 명실상부 해양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올해 역점 추진 목표는 항만·물류산업 선도도시 기반 구축,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조성, 어촌 활력 증진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이다.

먼저 항만·물류산업 선도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국제물류거점 조성과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물류혁신특구 지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적 편익을 선점하기 위해 창원중심 트라이포트 기반 ‘물류혁신특구 구축방안 수립용역’을 실시한다.

진해신항 착공에 따른 지원과 역할 강화에 힘쓴다. 이를 위해 올해 진해신항의 9선석이 조기 착공됨에 따라 차질없는 진해신항 조성을 위해 정부와 협력을 견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신항 인근 주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민관협의체 운영 및 ‘피해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항만·물류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에 대비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물류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대학생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까지 ‘항만 현장 투어’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해양과 도시가 공존하는 해양레저 랜드마크 조성에 나선다.

▲진해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조감도. ⓒDB

시는 올해, 313km에 이르는 긴 해안선의 강점을 살리고 도시해양관광과 여가산업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창원 해안선 연계, 해양정책 기본계획’을 완성한다.

메가트렌드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마산만 그랜드 디자인 기획 방향 제시, 해안선과 연계 가능한 관광 특구 지정 계획 등 변화하는 항만·해양 트렌드에 대응한 창원시 최초의 해양정책 기본계획을 완성해 시의 해안지역을 특색있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다.

진해항과 진해루 일원에 시민을 위한 워터프론트(친수공간)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올해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예산 3.4억원 확보 진해항 일원에 해안 산책로 총 7km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한다.

진해구 대죽도 섬 전체를 거북선으로 형상화한 ‘대죽도 거북선 경관조명”도 상반기 중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진해 남포유원지 재정비도 추진한다. 남포유원지 사업은 진해구 명동일원 6개 섬 및 해변에 해양문화 시설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유원지 조성계획과 세부 시설을 현 실정에 맞게 정비하기 위해 남포유원지 재정비 및 조성계획 결정(변경)을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시를 대표할 굵직한 해양관광 인프라 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올해에는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은 2023년 12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고시를 완료해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는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사업기간 내 서항지구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진해명동마리나 항만개발사업은 다가오는 3월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클럽하우스, 육상계류시설 등의 건축사업은 설계 단계에 있다.

창원시는 어촌 활력 증진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

2019년도부터 어촌뉴딜300사업 10개소(합포구 5, 성산구 1, 진해구 4)를 정상 추진하고 있고 지난해 2개소(명동항, 주도항) 준공에 이어 올해는 4개소(진동항, 시락항, 안성항, 삼포항) 준공을 목표로 낙후된 어촌마을의 어항시설 확충, 정주여건 개선, 주민소득 등대 등 사업 성과를 가시화할 계획이다.

▲어촌 뉴딜300사업 대상지 위치도. ⓒDB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율티항, 옥계항, 용호항)을 차질없이 준비하여 소멸위기 어촌마을에 생활서비스 개선 및 인구 증가 등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 강화를 위해 진동만 광암 해역 500ha에 어장환경 개선을 위한 청정어장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어장환경 정화와 폐기물 처리, 양식어장 재조정과 설치, 어장관리 어업인 교육과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식어장 관리 지역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해상 어업지도 기반 구축을 위해 25년까지 50억원의 사업비로 40톤급 다목적 어업지도선을 상반기 내에 착공하여 건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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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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