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국회의원은 5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1,000여명의 당원이 운집한 가운데 2024년 의정활동보고회를 열고 “국회도, 당도, 언론도, 박형수를 인정했다”며 영주 대도약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1,000여명의 국민의힘 당원과 박남서영주시장, 심재연시의장, 박성만,임병하도의원, 김진영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비롯한 12명의 영주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의정보고회는 100 여 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승리를 염원하는 당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는 축하 영상메세지를 통해 “박형수 의원은 초선이지만 초대 원내대변인을 역임할 정도로 당내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재원으로서 향후 한국 정치를 이끌어 나갈 정치인”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영주의 정치원로인 김진영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박형수 국회의원은 영주를 위해서 많은 일을 했지만, 선생 같은 훌륭한 인품을 가져서 자랑도 하지 않는 사람이다”며 “국가산단 최종승인을 받을 때 영주는 건설부나 LH 등의 관계부서로부터 괄세를 받아 안되는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박의원이 의욕적으로 나서서 국토부나 농림부 등을 발로 뛴 결과 꼴지에서 1등으로 최종승인되는 결과를 만들었고, 심지어는 정부종합청사가 있는 세종시도 빠졌는데 영주가 선정됐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박형수 의원의 역량과 인품에 대해 격찬을 이어가 당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024년 새해를 맞아 큰 절로 인사를 마친 박형수 의원은 “모두들 박 의원은 선생님 같은 모습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오늘부터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 그래도 되겠지요”라며 임박한 당내 경선에서 대비한 의미심장한 각오를 밝히자 당원들은 이에 호응해 박수 갈채를 보냈다.
이어 박 의원은 “국회의원이 방송에 나와서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지난 4년동안 국민의힘의 대표 논객으로서 방송토론에 나가서 야당 논객을 압도하는 활동을 해 왔다”고 밝히며 지난 4년 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했다.
가장 먼저 “영주의 미래가 걸린 베어링산단은 2018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5년만에 2023년에 최종승인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장관, 차관은 물론 실무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20번째 순서에 있던 농지전용심사 순서를 앞당기기 위해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는 것과 심의가 필요없는 것을 분리해서 순서를 정하자고 제안해 예정보다 2년 정도 승인을 앞당길 수 있었다”며 “영주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국회의원 신분으로 실무담당자인 과장이나 사무관을 직접 찾아가서 부탁하고 설득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국가산단의 조성의 필수적 요소였던 진입도로 조성을 위해서 400억을 확보했지만, 착공비용 10억을 긴급한 쪽지예산으로 마련해 1년 늦어질 수 있었던 사업을 올해부터 사업이 순항하게 됐다.”며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뒷 이야기를 소상하게 전했다.
이외에도 몇 년은 더 늦게 준공되었을 영주댐 준공을 앞당길 수 있었던 것 또한 박의원의 노력과 열정으로 문화재단지 분리 및 국가권익위원회의 중재라는 묘안으로 환경부는 물론 수자원공사도 문제없을 방안을 모색한 결과였다고 밝혔다.
특히 역대 많은 정치인이 노력을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던 KTX이음 서울역 시대를 지난해 연말 열 수 있었던 것 또한 “서원주역에서 강릉선과 중앙선을 도킹하는 방식을 제안해 지난해 210m 였던 청량리역 플렛홈 길이를 301m로 연장함으로 인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서울 도심권을 쉽게 오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평군민들은 알면 안 되는 사실이지만, 풍기역과 매칭되는 양평역은 서울역행 상행열차가 2회 정차되지만 풍기역에는 3번 정차하도록 배차를 요구해 관철되었다”고 밝혀 시민들의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영주는 과거 철도중심지로서 중앙선, 경북선, 영동선의 교차지로서 역할을 했지만 이제 영동선과 경북선이 거의 기능을 잃었다”며 “2027년에는 영주에서 수서까지 57분 정도 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해 영주에 부족한 우수한 의료인력 또한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주민 생활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밝혔다.
또한 “먼 미래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중심지가 영주가 될 예정이기 때문에 영주는 남북통일 시대에는 울진과 강능을 경유해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결되고, 서쪽의 신의주를 통해 중국내륙과 몽고까지도 연결된다”며 “그 가능성을 위해 어렵게 지도상에 점선으로나마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까지 이어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이 그어지도록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박 의원의 숨은 노력으로 SK 5,000억 투자유치, 전기공급망 문제로 제천으로 이전할 계획이었던 일진 베어링 ART와 한전 측의 협의를 이끌어 제3공장이 예정대로 추진된 내용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박ㅜ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에 교부하는 특교세를 2023년에는 50억 4년간 총 150억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려 “행안부에서 매년 무조건 1등이기 때문에 타지역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으니 전국 순위는 제발 쓰지 말아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정말 지독하게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자랑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저는 울진사람이었지만 영주를 살리는 정치인이었다는 평가받고 싶다”며 “지난 4년 동안 모든 것을 다 잘했다는 말은 하지 않겠지만 최소한 저의 마음은 영주를 다시 살리는 정치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고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영주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해 당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당원 A씨는 "오늘 보고회를 통해서 몰랐던 박 의원의 4년간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소상하게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그동안 닦아 놓은 영주발전의 근간을 잘 이어가기 위해서는 초선의원 보다는 재선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100일 앞으로 다가온 민심의 향배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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