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골프연습장, 대중 골프 문화 확산 기여

2023년 5월 개장 후 누적 이용객 2만 6930명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 건강 증진과 대중 골프 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한 정선골프연습장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정선종합경기장 내에 국·도비 등 총 86억 원을 들여 연면적 1833㎡, 지상 3층 규모에 비거리 170m, 40개 타석을 갖춘 골프연습장을 건립하고 실내 연습 타석, 실내 퍼팅장, 실외 연습 타석, 무인 휴게실, 사무실 등 시설을 조성했다.

▲정선군골프연습장. ⓒ정선군

지난해 5월 운영을 시작한 정선골프연습장은 누적 이용객 2만 6930명을 넘을 정도로 지역 대중 골프 문화 확산 기여는 물론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 시설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선골프연습장은 스윙분석기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세를 배경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관하고 성인기준 일일 이용권은 1만 원, 1개월(회원) 이용권은 10만 원으로 매주 화, 수, 목요일에는 군민, 골프연습장 월 회원 등 2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스윙 분석 및 점검 등 무료 강습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여름 골프연습장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정선출신 고귀한 프로를 비롯한 KPGA 및 KLPGA프로 골퍼를 초청해 베이직, 하이클래스 그룹레슨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도 프로골퍼를 초청해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골프인재 육성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영수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많은 군민들이 대중 스포츠로 떠오른 골프를 즐기고 이로 인한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골프연습장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