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강선구 부군수, 공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갖고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신년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 찬 갑진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들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군을 만들기 위해 700여 공직자와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군민의 힘으로 지켜낸 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지난해 1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해 1년간 18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전국적인 관광지로 입지를 굳혔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새해에는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영구 존치와 함께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최 군수는 “광역 교통망 개선을 위해 동서고속도로, 남북9축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과 강원랜드 규제 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군민이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주요 현안사업과 시책 추진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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