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는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군민이 행복한 정선 실현”을 다짐했다.
최 군수는 “4만 군민과 700여 공직자의 헌신과 노고로 정선군의 핵심 현안사업들과 민선8기 새롭게 도입된 공약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2024년 정선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안한 국제 정세와 국내경제 침체로 서민들의 안정적인 삶이 위협받고 있으며 정부의 세수결손에 따른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정선군의 인구감소를 완화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적극 대응,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현실적인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정선군의 발전을 위해 핵심 현안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일자리·의료·교육·주거·문화·도시환경 정비 등 인프라 조성에 힘쓰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의 촉매제가 될 광역 교통망 개선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영구 존치, 차세대 정선군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사업’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살기좋은 농촌만들기를 위해 농자재 반값 공급사업 확대 시행,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 농산물 출하 운송비 지원 등을 통해 생산비를 줄여 나가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확대와 임대농기계 적기 지원을 통한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친환경 축사 신축 및 조사료 운반비 지원 강화, 가축 전염병 유입 차단 등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장애인·아동·청소년·노인 등 세대별, 계층별 맞춤지원을 통해 군민의 전 생애에 걸친 복지시스템을 구축,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선제적 위기발굴과 긴급 복지를 확대하며 방과후 돌봄서비스 제공과 정선군립도서관, 가족센터 등 가족친화 생활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4년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 선정을 기점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관광트랜드에 맞춰 정선군만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9개 읍면 관광지를 연결하는 사계절 거점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물론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제49회 정선아리랑제를 모든 군민이 화합하는 축제로 발전시키는 등 한 번 더 찾고싶은 매력적인 국민고향 정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역동성 있는 정선을 조성하기 위해 폐광지역 특별법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폐기금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읍면 진흥지구를 재조정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특별 지원 및 시설개선 사업, 정선아리랑상품권 할인판매 추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산 발굴과 도시재생사업, 고한 중심지 타워주차장과 회전교차로 조성,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선형 6대 케어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가고 의료·교육·일자리 등 인구유출의 주된 원인 해소 분야에 집중 투자, 청년들이 살고 싶은 정선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계절별 재난취약요소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재해위험요소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군수는 “정선군은 군민과 공직자의 하나된 열정과 단합된 힘으로 굵직한 현안들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후손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정선,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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