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8일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열린 ‘제2회 공공기관 노사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노사 상생협력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국내 최고의 노사관계 전문가 단체인 한국공인노무사회에서 노사 상생협력, 역량강화, ESG 지속경영, 노동인권, 안전일터 등 분야별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기존 연공서열 중심의 보수체계를 직무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노동조합 간부와 실무 전문가로 이뤄진 노사공동 상근 조직(인사제도선진화TF)을 통해 전 직급 대상 직무급 도입 합의라는 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어렵고 민감한 사안에 대한 내부 구성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주요갈등 요소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등 노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현안해결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직원인권 보호, 적정인력 재산정, 직원이용시설 개선 등 주요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한 점도 수상의 주요 요소가 됐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직무중심 보수체계 전환에 관해 노사합의까지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들의 지속적 참여와 의견수렴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뢰 기반의 노사 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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