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에서 규제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올인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실무 전담조직을 만들어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강원랜드는 28일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TF’를 신설하고, 내년 1월에는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최 직무대행이 위원장을 맡으며 대외정책(External Policy)·카지노(Gaming)·비카지노(Non-Gaming) 3개 분과로 구성, 각 분과별 외부전문위원을 위촉해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대외정책 분과는 지역사회 대표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규제혁신 및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 도모 ▲카지노 분과는 영업면적 확대를 통한 쾌적한 게임환경 조성 ▲비카지노 분과는 K컬쳐, 웰니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을 통해 건전한 레저오락형 카지노로의 전환을 모색할 방침이다.
최 직무대행은 “카지노가 건전한 레저관광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영업장 면적 확장 등의 환경개선을 통한 서비스 향상이 필수고, 이를 위해서는 규제혁신이 최우선”이라며“2024년은 강원랜드가 경쟁력 있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TF'에는 상근직 11명과 겸직 6명 등 총 17명이 근무하게 되며 TF팀장은 이광훈 카지노정책실장이 겸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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