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청년 스마트 도시 조성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0월 옛 청호중학교에 구축한 AI 메타버스 센터가 청년과 주민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AI 메타버스 센터는 지난 10월 11일 '인공지능(AI) 융합 서비스 개발자 과정'을 시작으로 무료 취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수강생들은 내년 3월 경 교육을 수료하고 취·창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AI 메타버스 센터는 오는 27일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개발자 과정'을 개강할 예정으로 오는 26일 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설 장비 공유·개방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진행중이다.
목포시 인근 지역 학교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준 결과 12월 중순 현재 약 360명의 학생들이 체험에 참여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헤드셋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체험, 태블릿을 활용한 가상 캐릭터 만들기, 확장 현실(XR)을 활용한 운동/모험/명상 체험, 크로마키 영상 촬영, 인공지능 교육, 로봇 자율 주행 실습 등이 있으며 참여자는 직접 만져보고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4차산업을 주도할 신기술들을 배우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축제장이나 홍보 부스에서 한두 번 만져본 게 전부였는데 전문적인 장비와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4차산업에 관심이 생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 미래로 한 발짝 다가간 기분이었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AI 메타버스 센터는 목포시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이 협력해 구축한 디지털 융합 훈련 기반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교육, 체험 프로그램, 시설 장비 공유‧개방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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