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온라인 놀이세상!

대전유아교육진흥원, 24년 실시간 온라인 가족체험 확대 실시

대전유아교육진흥원(원장 강미애)이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3~5세 유아 60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온라인 가족체험을 내년에는 90가족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온라인 가족체험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체험에 필요한 재료는 사전에 배부받고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해 운영한다.

▲ 온라인 가족체험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쌍방향 소통체험으로 진행된다. ⓒ 대전교육청

체험은 화면 및 채팅을 통해 체험교사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거나 피드백을 주고 받기도 하며, 참여한 다른 가족들의 모습을 보는 양방향 소통체험으로 진행된다.

지난 16일에 진행된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재료를 미리 준비해주신 덕분에 집에서 하기 어려운 활동을 아이와 함께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선생님과 실시간으로 서로 소통하며 수업을 하니 더 몰입감 있는 놀이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다른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규칙을 교육하는 중인데, 이번 체험이 디지털기기를 오락이 아닌 배움의 도구로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가족체험은 대전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2024년도에는 2018년생부터 2020년생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미애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원장은 ”유아 시절 가족이 함께 하는 놀이경험은 유아의 감성 및 창의성 발달에 가장 도움이 된다“며 ”가족 놀이 문화 조성을 위해 보다 여러 유형의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