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능력개발관에서 개최된‘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가정신 전문가와 전국의 청년들, 글로벌기업 CEO가 함께한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에서 현대 사회의 위기와 변화 속 해법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에 주목했다.
행사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규일 진주시장,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손현덕 매일경제신문사 대표이사,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부이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명관 LG인화원 원장, 손현식 효성TNS 대표이사,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유타대학교 등 수도권 대학생, 창업 기업인, 기업 CEO와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진주시 능력개발관 다목적 강당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정영수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김종욱 부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와 존중,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이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4대 창업주의 생가를 체험하고 창업주의 기업 가치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직접 듣는다는 점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아주 특별한 기회”라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7월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에 이어 삼성·LG·GS·효성 등 4대 글로벌기업 사장단이 처음으로 참여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을 통해 진주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며 “100년 전 기업을 일으켰던 글로벌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체득하면 향후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나침반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방문규 장관은 “진주는 한국 경제 성장의 본산이며 산 증인으로 삼성·LG·GS·효성 등 4대 기업의 기업가정신에는 공동체의 가치를 존중하는 애민 정신,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이 밑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에 그들의 도전 정신이 더 정당성을 가지고 성공할 수 있었다”며 “우리의 젊은 세대가 K-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TV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K-기업가정신을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