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오전 2시 22분쯤 울산 중구 성남동에 소재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35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현장을 수색하던 과정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돼 병원으로 인양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사망자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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