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녹차연구소는 산하 친환경인증센터가 정부의 친환경 인증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평가 대상 인증기관은 국내·외 48개 인증기관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등급결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관련법령에 따라 인증업무 수행 적정성 등 17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90점 이상), 양호(80∼90점), 보통(70∼80점), 미흡(70점 미만)으로 등급을 분류했는데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는 2021년, 2022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는 201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인증업무를 시작한 이후 1500여 농업인(업체)에 대한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9년 남해사무소를 설치해 남해군 친환경 농업인들게 인증 업무 수행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 300여 어업인에 대한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종현 소장은 “그동안 친환경 인증업무의 수준을 향상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증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하동녹차연구소는 하동 녹차에만 국한하지 않고 모든 농축산물과 산림자원까지 아우르는 농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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