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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비판한 조국 "지금은 박사 위에 검사, 검사 위에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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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비판한 조국 "지금은 박사 위에 검사, 검사 위에 여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지금은 박사 위에 검사, 검사 위에 여사"라는 글을 올려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전두환 군사독재정권하에 유행했던 말이 있다. 박사 위에 육사, 육사 위에 여사"라며 "지금은 박사 위에 검사, 검사 위에 여사"라고 비판했다.

전두환 정권 시절 권력 지형을 비판했던 시중의 말을 빌려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것이다. '여사'는 김건희 영부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은 다른 글을 통해서도 전두환 정권과 윤석열 정부를 비교하기도 했다 .

조 전 장관은 대통령을 '전두환-윤석열', 영부인을 '이순자-김건희', 핵심권력집단을 '육사 하나회-검찰 특수부' 등으로 비유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왕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해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만찬사에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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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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