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역 청년 인재들의 공직과 공기업 진출을 돕기 위해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년취업시험 준비반'은 청년들이 공무원 또는 공기업 시험 준비를 위해 타 지역으로 이탈해 비용을 지출하는 것을 예방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11일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내년도 청년취업시험 준비반(공무원 및 공기업NCS)에 참여할 수강생 120명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정읍에 6개월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 또는 그 시민의 배우자 및 자녀로, 18세부터 45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접수일 기준 응시자 본인이 정읍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접수 희망자는 평생학습관 3층 사무실에 관련 서류 등을 갖춰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시험준비반의 운영 과정은 공무원 직강 60명, 공무원 동영상 강의 40명, NCS 동영상 20명 등으로 내년 1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44주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교재비 별도)다.
시는 오는 30일 모집희망자를 대상으로 과목별 레벨테스트를 거쳐 성적별로 반 편성을 해 효율적인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는 청년취험시험 준비반 운영 6개월만에 전북 지방공무원 시험에 4명이 합격하고, 지난 11월에는 금융권(NCS반)에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시험준비를 도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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